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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9일 목요일

미국 하우스 이사하기

이 글은 미국에서 거주할 때, 하우스에서 이사하는 과정을 간략히 정리하고, 공유한 것이다. 

미국에서 거주하며, 이사하거나 할 때, 살던 집을 청소, 짐 정리, 수리, 유틸리티 서비스 정지, 학교 이동 처리 등을 해야 한다.


아래는 이 경우, 해야할 일들이다. 모든 과정은 최소 2주가 소요된다. 가급적 한달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아래의 종료 및 취소 요청 예약은 대부분 전화나 대면 방문으로 처리해야 한다. 관공서로 부터 서류를 받아야 경우는 한달 정도 여유를 두고 일처리를 한다(예. 애완동물 검역 서류 처리는 2달 이상 걸림). 

  1. 이사짐 처리 업체 견적 및 예약
  2. 렌트일 경우, 집 관리자나 주인에게 종료 일자 알리기
  3. 불필요한 대형 가구, 가전 등 물건은 중고 팔기(예. Offerup, 페이스북 커뮤니티, Garage Sale, Donation, E-Bay, 등)
  4. 대형 쓰래기(예. 가구, 매트릭스, 소파 등)는 미리 지역내 Trash 픽업 서비스 예약하기(예. Republic service 등)
  5. 소형 중고물품 중고 판매 및 게러지 세일(커뮤니티 세일)
  6. 하우스 손상된 부분있으면 원상복귀하기(예. 실내외 페인트, 바닥 및 화장실 청소, 손상 부분 교체 등). 수리 예약 및 처리하기
  7. 이사 후 임시 거처, 숙소 렌트하기
  8. 유틸리티(예. 물, 전기 등) 종료 처리하기
  9. 각종 휴대폰, 통신, 보험 종료 처리하기
  10. 인터넷 및 전화 등 각종 서비스 종료 처리하기
  11. 집 관리자 등에게 이사된 짐에 오는 우편물을 임시로 받을 주소 알려주기 및 각종 서비스 우편물 받는 주소 변경
  12. 아이 학교 전학 카운슬러에게 요청하기
  13. 이사 및 이동에 필요한 차량 교통편 예약, 렌트하기
  14. 항공편 이동일 경우, 미리 PCR 예약 및 테스트(출발 전 3일내 검사 수행)
  15. 이사 짐싸기
  16. 주변 이웃들과 인사하기
  17. HOA 종료 연락하기
  18. 하우스 관리자와 마지막으로 손상 여부 등 Work Through 체크하기
미국은 아파트와 하우스의 차이가 크다. 각자 장단점이 있으나, 하우스가 손이 더 많이 가는 편이다. 이사하기 전에는 모든 손상된 부분이 고쳐져야 하며, 관리자와 마지막 체크를 해야 한다. 각자 일정이 있기 때문에, 사람을 통해야 되는 부분은 모두 전화 등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함에 주의한다.

2021년 11월 1일 월요일

미국 생활의 장점과 단점

이 글은 미국 교환교수 생활 중에 느낀 장점과 단점을 간략히 정리한다.


장점
1. 한국처럼 다른 사람 시선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옷차림, 잘사는 수준, 결혼유무, 직장유무, 공부 등등
2. 차별이 별로 없다. 의외로 인종차별, 나이, 성별, 장애인 등에 차별이 없으며, 기회가 많다. 예. 차별금지법
3. 불법만 명시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개인이 책임지는 네가티브 규제를 한다. 예. 규제 관점
4. 퇴근 시간이 보통 5시라, 자유시간이 많다. 주말은 누구도 터치하지 않는다. 예. 직장 문화
5. 사회적 소수자, 장애인 등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확실하다. 예. 제도적 지원
6. 사회에서 누가 실수를 해도 본인이 노력하면 다시 기회를 준다. 예. 로버트 다우너 등
7. 경쟁이 적다. 예를 들어, 학교, 직장, 사업 등에서 경쟁은 한국에 비해 적다.
8. 자연이 아름답다. 동물친화적이다.
9. 일처리가 합리적이다.
10.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친절하다.
11. 법을 잘 지킨다. 법과 규정에 어긋나면 언론에 크게 알려지며, 소송을 당할 수 있다. 
단점
1. 의료보험이 열악하다. 보험비 등이 비싸다. 
2. 총기사고, 마약사고가 많아 위험하다. 다운타운에는 밤에 산책하기 어려울만큼 위험하다. 예. 총기사고
3. 일처리가 늦다. 특히, 관공서, 병원 등은 매우 느리다.
4. 모든 서비스는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당연히, 영어를 잘 모르면 불편한 점이 많다.
5. 지역차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렌트비, 인건비 등이 비싸다. 
6. 한국에 비해 맛집, 놀만한 곳이 별로 없다.
7. 인구밀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외롭고 심심한 경우가 많다. 
8. 영어를 어느정도해도, 문화적으로 이웃과 매우 친해지기란 힘들다.
9.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차가 없으면 생활하기 어렵다.
10. 주변에 도움을 받을 친인척이 별로 없다.
11. 시민들의 신고정신이 투철하다. 법과 규칙을 어길경우 적당히 지나가지 않는다.

느린 일처리

기타, 분권적 정부 사회 제도 및 인프라 시스템, 실무경력중시, 문서 이메일중심 업무처리, 개인주의 사고방식, 철저한 신용사회, 컨센서스 중심, DIY와 파티문화 등 많은 차이점이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한국과 비슷해 보이는 부분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한국에서 미국을 많이 벤치마킹했으므로), 실제 실행되는 상황은 전혀 다르다고 보면 된다. 미국은 장단점이 매우 확실한 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