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최근 펴낸 키즈메이커 책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려 합니다.
최근, 스마트 교육, 메이크 교육, 프로젝트 교육, 자유학기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교육 등 다양한 교육 정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선진국의 청소년 창의 교육 문화, 오픈소스 운동, 메이커 문화에 영향을 받은 바가 큽니다. 특히, 북유럽 교육에서 실천하고 있는 어느 누구나 자기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프로젝트 방식으로 메이크 교육받고, 사회에서 행복에 필요한 수준의 경제적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교육제도와 문화는 개인과 사회의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아울러, 불필요한 과잉경쟁으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국가사회의 비용누수를 막고, 경쟁력있는 국가로 태어나는 핵심 요소라 생각합니다.
현재, 전통적인 제조산업인 자동차, 조선, 건설, 반도체를 수출해 사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자산가치가 이들의 총합보다도 수백, 수천배 이상 커지고 있는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와 같은 소프트웨어 기반 글로벌 선진업체의 노하우와 문화를 알고 배우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죠. 이런 선진기업의 CEO도 상상하고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기를 좋아하는 메이커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메이커들이 사회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토양을 제공한 메이커 문화가 있습니다. 메이커 운동은 이런 경제, 사회적 변화와도 맞물려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키즈메이커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상상한 꿈을 현실에서 만들고 사람들에게 전시함으로써, 자신감을 얻는 프로젝트식 메이커 운동입니다. 이런 접근은 어릴때 부터 우리 아이들의 재능을 세상에 보여주고, 세계속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동기를 부여시킬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일종의 메이커 운동의 가이드북입니다. 2014년부터 아이와 함께 한 메이커페어 참가 및 작품 제작기를 읽기 쉬운 에피소드 형식으로 묶고, 구체적인 작품 메이크 방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오픈소스를 통해 작품을 만들고 성장하였기에, 아이가 작업한 내용들도 본인의 허락을 얻어^^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무언가를 상상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취하는 과정을 돕습니다. 개인적으로 입시경쟁에만 매몰되어 주눅이 든 우리 아이의 꿈과 끼를 자유롭게 찾아가는 방법... 무언가를 상상하고 창조과정 속에, 아이의 영혼이 힐링되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나름 고민했습니다. 메이크문화, 오픈소스문화, 코딩교육이 그 탈출구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제나름대로 아이와 함께 시행착오한 내용을 가감없이 담았음을 밝히고 싶습니다.
키즈 메이커 실비아 토드(sylvia todd)
책 안에도 가이드맵을 담았지만, 책 지면의 한계상 상세한 부분은 책의 페이지 목차로 대치했습니다. 아래 그림은 어떤 시행착오를 거쳐, 작품을 메이크하고 전시까지 이르게되는 지의 과정을 요약해 보여주는 키즈 메이커 어드밴처 가이드맵(kids maker adventure guide map)입니다. 키즈 메이커라는 아이의 꿈과 끼, 그리고 영혼이 충만한 여행길에 참고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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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삭제출간 축하드립니다.책은 사보겠습니다.
답글삭제출간 축하드립니다.책은 사보겠습니다.
답글삭제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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