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4일 목요일

방문 교수(Visiting Scholar) 미국 생활 준비 사항 및 절차

이 글은 Visiting Scholar 미국 생활 준비 사항 및 순서에 대한 글이다. 준비 사항은 크게 국내와 해외로 나뉜다. 2021년 COVID 상황을 고려해, 준비물을 함께 정리한다.

UNF 파견 기관

국내

공동 연구 내용, 파견 기관 초청 레터 및 관련 서류, 가족과 합의 및 비자 문제 정리되었다는 가정하에 다음을 준비한다. 이 과정은 짧게는 두달, 길게는 몇개월 걸린다.

1. 파견될 곳 근처 집 렌트: Zillow등을 통해 최소 두달전에 알아봐야 한다. 해외 파견지에는 신용이 없는 상태이므로 원하는 집 구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미리 선불을 주거나 렌트비를 미리 더 낼 마음이 있어야 한다. 현지 부동산 중계인을 통하는 경우가 좋다. 

2. 항공권 구입: 가능한 두달전에 항공권을 구입한다. 

3. 은행 해외 계좌 개설 및 달러 환전: 거래 은행에서 해외 거주자 확인 및 주거래자 처리. 해외에서 본인 통장과 연결해 이체 가능하도록 처리. 해외 집 렌트, 차량 구입, 보험, 세금 등 고려 1억 이상 준비(1인 5만달러 한도. 상황에 따라 1-2억 정도 이체 가능).

4. 차량 렌트: 가기 전에 파견지에서 몰고다닐 차를 렌트한다. 렌트 기간은 상황에 따라 다르나, 파견 기관에 오가는 데 거리가 있다면, 결국 차량을 구입해야 하므로, 구할 때까지 렌트차를 몰고다닐 수 있는 기간 정도로 해야 한다. 본인의 경우 7일을 렌트하였다.

5. 현지 가족보험: 현대, 한화 보험 등 연락해 해외 체류자 신분 가족 보험에 가입. COVID 이슈 발생시 처리되는 보험으로 가입할 것.

6. 로밍할 휴대폰 처리: 해외에서 로밍 문자 및 전화 필요하면 별도 폰 준비 필요. 미국에서 휴대폰 구입할 예정 아니면, 국내에서 중고폰 구입해 가져감. 해외 전화 개통될때까지 사용할 유심칩 미리 구입

7. 아마존 프라임 가입: 프라임 가입해 렌트한 집에 필요한 가구 등을 미리 구입해 배송시키는 것이 가급적 편함. 아파트 렌트일 경우 가구 내장된 경우가 많아 이럴 필요는 없음.

8. 각종 서류 준비: 파견지에 집 렌트, 세금 처리, 아이들 학교 처리를 위해서, 국내에서 미리 준비해야 할 서류가 있다. 이는 반듯이 파견지까지 원본을 가져가야 한다. 미국 관련 기관에서는 원본 서류를 체크한다.

1) 여권, DS2019 및 비자

2) 파견 기관 초청 레터 등 원본 서류(가끔 해외 파견지 정부 기관 일볼때 확인함)

3) 자녀 영문 성적서 필요. 기타 자녀 생기부 기록 등 참고로 가져감(영문. 필요시 중요 부분은 번역할 것)

4) 자녀 백신 접종 기록. 보건서에 요청(학교 등록시 필수)

5) 해외 집 렌트 계약서(해외 유틸리티 계정 개설에 필수)

6) 한국 운전면허증(해외 운전면허증 발급시 필수)

7)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8) 기타, 기관 파견 관련 원본 서류들

9. 국내 짐 정리. 국내 불필요한 통신, 세금, 유틸리티 해지처리. 국내 우편물 처리 방안 마련

10. 가족과 연락 방법 등 미리 준비 및 인사: 주로 카톡 전화 사용. 로밍폰 가져감

11. 짐싸기. 보통 1인 2개 수화물 가능. 해외 렌트한 집에 짐 붙일 수 있으면, 미리 처리함. 

12. COVID 준비물: 현지 상황 알아보고 미리 마스크, 필수적인 의약품 준비. 가족 중 투약해야할 약이 있다면 미리 병원에서 상황 설명 후 해외 통관시 증빙할 사유적힌 서류 요청 및 필참. 현지 파견지역이 COVID 검사 증빙있어야 하면 미리 예약 및 검사 후 서류 준비.

13. 임시 숙소 예약: 만약, 집 렌트 절차가 덜 끝났다면, 임시 거처로 호텔이나 AirBnB 예약해야 함. 참고로, 일반 주택은 가구 전혀 없고, 유틸리티 처리 전이라 수도 및 전기가 안들어오는 상태임을 감안해야 함 

해외 미국

미국에 도착하면, 바로 해야 할 것이 있다. 이 과정은 짧게 2주, 평균 한달, 길게는 두세달 걸린다. 일 처리 시 구글맵으로 관련 기관, 회사 연락처 확인 후 전화하여 예약 유무 확인하고 가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예약 처리하고 가야 한다(그냥 가면 낭패. 특히, 지금은 COVID 상황임. 미국은 모든 업무 처리가 전화, 메일, 인터넷이다). 미국 기관 방문 시 중요 서류는 필참이다.

1. 해외 렌트 차 획득. 짐 싣고 숙소로 이동 

2. 유틸리티 업체에 계좌개설 및 비용처리: 수도, 전기 등 유틸리티 서비스 개설해야 함. 관할 기관 확인 후 처리 필요. 이 경우, 집 렌트 계약서가 필요함. 집 주소 확인.

3. 현지 은행 계좌 개설 및 현금 카드 만들기: 여기서 백지수표(BLANK CHECK)도 5장 정도 미리 받음. 차량 구입 등 목적으로 백지수표 발행 요청해야 함.

4. 통신 및 인터넷 개설: AT&T와 같은 통신망 서비스 업체 방문 후 모바일폰 및 인터넷 개설. 패밀리 옵션 등 최적 플랜 고려. 

5. 운전 면허 처리: 미국에서는 차량이 없으면, 생활하기 어려움. 차량 구입을 위해서는 운전 면허 처리해야 함. 운전 면허 처리를 위해 DMV(Department of Motor Vehicles) 방문. 앞서 언급한 1), 5), 6) 원본 서류 필요.

6. 렌트 집 방문 및 집 키 받음: 방문 시 렌트한 차량 이용. 아파트일 경우 가구가 비치되어 있으나, 단독 주택일 경우 실내 잠자리 등 전혀 없으므로, 미리 아마존에서 메모리폼 매트릭스 및 침구 구입해 놓을 것.

7. 차량 구입: 파견 기관 출퇴근, 마켓 생필품 구매 및 자녀 픽업용으로 차량 필요. 운전면허증 필요. 차량 보험처리 해야함. 차량 보험처리를 위해 현금 카드 사용. 차량 구입은 CARMAX에서 진행. 차량 구입비는 은행에서 받은 백지수표 미리 준비.

8. 자녀 학교 등록: 앞서 준비한 서류 원본 1) 3), 4), 5) 필요함. 현지 백신 접종 이력 공증할 병원, 기관이나 업체(Carespot 등)가서 한국에서 가져온 백신 접종 이력 제출해 공증 받음. 성적표는 영문으로 전달해야 함(한글일 경우 번역 필요). 학교에 관련 서류 제출. COVID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한 학교 많음. 전화로 미리 관련 내용 설명한 후 온라인으로 서류 제출하였음. 자녀 학교 등록 시 등록 학년을 명시해 알려주야 함. 해당 지역 교육청에서 학군에 따라 학교 자동 배정됨. 이슈가 있다면, 해당 교육청 담당자와 통화후 메일로 처리해야 함.

9. 파견 기관 입국 신고,시설물 출입 카드 획득 및 주차 티켓 구매: 파견 기관에 출입 및 파킹하려면, N-number(Network number)를 획득하고 주차 티켓을 구매해야 함.

10. 가구 및 생필품 구입: 가구는 이케아, 생필품은 월마트나 코스트코에서 구입. 중고품도 권장. 관련 가계 및 업체는 google map에서 검색하면 다 찾을 수 있음.

기타, 시간되면 Social number를 해당 지역 관공서에 가서 신청한다. 만약, 현지 운전면허증 발급 받았다면 굳이 안해도 된다. 참고로, 운전면허증이나 Social number 둘중은 하나가 있어야 현지에서 차량 구입, 코스트코 카드 구매 등 모든 일이 진행된다.

사전 준비해야할 원본 서류들은 매우 중요해, 해외에서 없을 경우 일처리 안되며, 이때는 비싼 배송료로 Fedex 등 해외 우편 서비스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대비해 중요한 일처리가 있을 경우, 국내 가족들에게 본인 대리해 관공서 등 업무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고, 해외 출국하는 것도 좋다. 

이 정도 준비하면, 시행착오로 인한 불편과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바빠서 직접 준비하기 어렵다면, 인터넷에서 관련 대행 서비스 업체들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주변 지인들에게 도움을 받아도, 본인이 바쁜 경우 모든 것을 대응하기 어렵다. 이 경우, 돈을 좀 쓰는 것이 훨씬 낫다.

파견 기관 COVID 프로토콜
캠퍼스 모습
도서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