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축의 자유도를 가진 6 DoF (자유도) Robot Arm Kit 조립 및 개발 방법을 정리해 본다. 6축 자유도는 사람의 팔 구조와 매우 유사한 동작을 할 수 있다.
사용할 로봇암은 Oak Studio 6 DoF 이다. 여기에 사용된 MG 996R 서보 모터 제원은 다음과 같다.
Weight- 55g Dimension 40.7*19.7*42.9mm Stall torque 10kg/cm Operating speed 0.20sec/60degree(4.8v) Operating voltage 4.8-7.2V Temperature range 0_ 55 Servo Plug: JR (Fits JR and Futaba)
이 모터는 토크가 그리 크지 않아, 큰 부하를 처리하지는 못한다. 이와 관련해, 입력 전압이 최대 7.2볼트라 토크에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가벼운 부하를 다루는 데 적합하다. 참고로, 큰 부하를 모터에 가하면, 아두이노 보드에 인터럽트가 발생하여, 모든 동작이 정지하게 된다.
이와 관련된 제작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로봇암 조립
로봇암의 부품은 매우 많다. 그러므로, 관절에 해당하는 서보 모터 회전 각도 등을 고려해 순서대로 잘 생각한 후 결속한다.
특히, 브라켓(bracket)과 서보 모터를 결속은, 회전 각도가 잘못되어 있을 경우, 다시 결속된 것을 해체하고 회전 각도를 조정한 후, 다시 결속해야 하므로 주의한다.
다음은 결속한 순서대로 표시한 그림이다.
다음은 완성된 모습이다.
이렇게 작업할 때 걸린 시간은 대략 3~4시간 정도이다. 우선 결속해야 할 브라켓, 나사와 너트가 너무 많다. 또한, 잘못 결속했을 때 몇번의 시행착오도 종종 발생한다.
사실 아직 마무리 못한 것이 있다. 바닥 회전판의 서보 모터 각도를 잘 못 맞추어 다시 나사 풀고 결속해야 한다. 실수할 때마다, 이웃 브라켓에 연결된 여덜개의 나사와 너트도 다시 풀고, 결속해야 하는 삽질을 계속해야 한다. 그러니, 잘 생각해서 작업하자.
메카넘휠(mecanum wheel)을 사용하면, 본체의 방향이 고정된 상황에서 좌우상하 및 대각선 이동이 가능하다. 메카넘휠은 다음과 같이 생겼다.
참고로, 메카넘휠의 아이디어는 1973년 Bengt Ilon이란 스웨덴 개발자로 부터 왔다. 그는 스웨덴 mercanum AB 사의 엔지니어였다. US Navy는 Ilon의 특허를 구매하여, 1980년대에 Panama 시티에서 배로 물품을 이동하기 할 때 적용할 수 있도록 그 기술을 연구하였다. 이후 1997년에 Airtrax 사와 몇몇 회사들은 이 특허 기술을 US Navy로 부터 $2,500로 권리를 구매하였다. 현재는 물류 운송, 항공/군용/병원 캐리어 등 많은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이런 메카넘휠을 이용해 3차원 이미지 스캔 시 안정적인 조사용 로버를 개발할 수 있다. 다음은 이를 간단한 테스트 영상이다.